COP28 고양시 유치 기원

[고양신문]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고양시 환경정책과가 주최하고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고양시 환경 한마당 행사’가 5일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시의회의장, 홍정민 국회의원, 김운영 덕양구청장,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시도의원, 각 환경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송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환경분야 발전에 공헌한 윤정중 상임회장을 비롯해 환경단체와 회원들은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각 부스엔 환경단체에서 준비한 특색있는 홍보와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자세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고양시 지속가능협의회는 2000년 8월 고양시 의제21추진협의회로 발족했으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정중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생활 속에서 탄소 사용량을 줄이는 시민들의 실천만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길”이라며 “특히 2023년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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